오늘은 뉴델리 관광지에서는 조금 떨어진 식당 에 방문했습니다. 전자상가와 귀금속, 의류들을 파는 시장 Karol Bagh 근처에 있는 식당인데요. 버터 치킨과 갈릭 난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인도 느낌 물씬 나는 메뉴판을 펼쳐봅니다. 그런데 메뉴가 너무 많아서 어떤 걸 시켜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오더군요. 그래서 하나 추천해 줄 수 있냐고 물어봤습니다.
매니저가 오더니 베지(veg)와 논베지(non-veg) 중에 어떤 걸 먹을건지 물었고, 고기를 먹기 위해 논베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버터 치킨과 난을 추천해줘서 그렇게 먹기로 했습니다. 어딘가 부족할 거 같아서 더 시켜야 하지 않느냐 물었더니 두 개면 충분할 거라 말해주더군요.
잠시 뒤 등장한 오늘의 메뉴입니다.
이렇게 걸쭉한 커리에 난을 찍어 먹습니다. 커리도 괜찮았지만, 갈릭 난도 맛이 좋았습니다.
배부르게 한 끼 먹고 나니 서비스 차지까지 해서 총 가격은 538루피(=약 9000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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