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은 크기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중 24mm * 36mm 필름을 소형으로 분리하며, 해당 크기의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를 35mm 필름 카메라(디지털에서는 풀프레임 카메라)라 일컫는다. 소형 필름으로도 충분한 크기(최대 16x20인치로 인쇄)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필름의 크기가 클 수록 더 섬세한 디테일을 묘사할 수 있다.
35mm 필름 설명
1960년대 부터 35mm 필름은 가장 있기 있는 필름 사이즈였다. 35mm 필름은 퀄리티를 중시하는 중형, 대형 필름에 필적할 수는 없지만, 사용 편리성이 그 무엇보다도 뛰어나다. 따라서 일안반사식(SLR) 카메라를 포함한 대다수의 필름 카메라는 해당 포맷을 사용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다른 필름보다 가격이 저렴하기에 필름 사진을 시작하는 이들에게도 적합한 필름이다.
35mm 필름은 일반적으로 코닥 사의 KS-1870 표준화 기준에 따르며 각 프레임에는 8개의 구멍이 있다. 필름의 크기는 24x36mm 이며, 각 프레임 사이에는 2mm의 간격이 존재한다.
35mm 필름 명칭의 유래
Oskar Barnack이 35mm 필름과 함께 레이카 카메라를 처음으로 소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를 Leica 형식 또는 Barnack 형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다 35mm 필름을 생산하던 코닥 사의 135필름이 대중화되며 35mm라는 명칭이 굳어졌다는 것이 정설이다(필름의 크기가 35mm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필름의 크기는 24mm * 36mm이다).
35mm 필름과 롤
일반적으로 35mm 필름에는 24개 또는 36개의 롤이 있다. 즉, 24장 혹은 36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다. 롤은 빛이 통하지 않는 용기에 쌓여 있기 때문에 암실이 아닌 곳에서도 카메라에 필름을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용기 안에 스풀에 필름이 감겨져 있으며, 카메라에 장착시 미촬영 필름이 용기에서 빠져나올 때 촬영한 필름은 다시 용기로 말려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 35mm 필름은 일반적으로 최대 16x20인치까지 확대 인쇄할 수 있는 것으로 본다. 그 이상이 될 경우 이미지가 깨져보일 수 있다.
** 카메라 시장이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가게 되며 캐논, 니콘, 소니, 라이카 등은 35mm 필름 포맷을 풀프레임(Full-frame) 카메라로 일컫기 시작했다. 보통은 이를 줄여 FF라 하며, 니콘은 FX라고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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