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깜란 공항에서 시내 이동 방법.. '클룩 픽업' 이용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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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가족 여행으로 베트남 나트랑에 다녀왔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교통편을 알아보다가, 6인 가족이 한 번에 갈 수 있는 옵션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랩을 탈까 했지만 짐이 있던터라 2대의 차를 불러야 했고, 호텔 픽업을 이용할까 했지만 약 1백만동 이상으로 거리에 비해 꽤나 비쌌다. 그래서, 결정하게 된 것이 바로 프라이빗 픽업이었다. 나트랑 현지 업체도 많이 있었는데 어디로 할까 하다가 리뷰가 이미 많이 달린 클룩 상품을 통해서 진행하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생각보다 편하고 저렴하게 호텔로 갈 수 있었다.공항 픽업, 예약해야 할까?베트남 깜란 공항에서 나트랑 시내까지는 약 35~40km로 이동 시간으로 따지면 1시간 가량이 된다. 아미아나 깜란 같이 요즘 신상 리조트들이 많이 들어서는..
다낭 가족 여행 ② 바나힐 가는 방법, 입장료, 픽업, 베스트 추천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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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다낭 가족 여행 이틀 차. 오늘은 베트남 다낭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바나힐에 가보기로 했다. 바나힐은 매년 150만 명이 방문하는 다낭 최고의 인기 여행 스팟 중 하나다. 바나힐 입구에 도착하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케이블카를 타고 1,487m의 높이로 산 정상에 오르며 멋진 뷰를 볼 수 있다. 바나힐 출발 전 확인 사항 날씨: 바나힐은 높은 산 위에 위치해 있어, 해변가 근처의 다낭과 날씨가 다를 수 있다. 방문 전 반드시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내리는 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교통편: 다낭 시내에서 바나힐로 이동할 때의 옵션을 사전에 확정해야 한다. 출발 전 왕복 교통편을 모두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 바나힐을 둘러보려면 최소 4시간~8시간 정도가 온전히 ..
호치민 공항에서 쓰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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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발리
호치민 공항에서 노숙 중이다. 발리행 비행기까지 9시간 대기였던 터라 호텔에서 하룻밤 자고 올까 했지만(셀프 트랜짓), 예약한 호텔이 너무 가까워서 주변에 있는 택시들이 가기를 거부했다. 그랩을 불러도 응답이 없는 택시들. 걸어갈까 했지만 공항 근처라 그런지 인도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짐을 들고 이리저리 옮겨다니다, 음료수 한 잔을 사서 국제선 출발 터미널로 다시 돌아왔다. 이미 구석구석에 자리를 잡고 누워있는 이들이 보였다. 나도 자리를 잡고 누웠다. 참 오랜만의 공항 노숙이었다. 한 시간 정도 눈을 부쳤을까. 새벽 세네시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내가 탈 항공의 수속 시간도 가까워졌다. 아침으로 쌀국수를 먹고 이제 발리행 비행기를 타는 게이트 앞에서 글을 쓰고 있다. 배터리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