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문수
<소크라테스의 변명> : 그의 마지막 호소와 부탁
소크라테스는 기원전 470년 경에 태어났다. 71세의 나이에 '신성 모독죄'와 '청년들을 타락시킨 죄'로 사형을 선고받는다. 은 당시의 상황을 수제자인 플라톤이 기술한 것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사형 선고를 받고 도망갈 수도 있었다고 하는데(이런 건 어떻게 알지?), 태연히 독배를 들이마시며, '아 참,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닭을 빚졌으니 좀 갚아주게'라고 친구에게 말했다 한다. 그건 아마도 소크라테스가 영혼이 불멸한다고 믿었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해 본다. (그래도 그렇지..) 소크라테스가 살았던 시대에 아테네는 부패한 시기였는데,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이 악한 이유가 '무지'하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따라서 알고도 악한 것이 아니라, 모르기 때문에 악한 것이라 생각했다. 책을 쓰지 않았기에 그의 철학을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