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워십 ‹주님하고 부르기만 해도›... 잔잔한 CCM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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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벌써 첫만남이라면 20년전. 그간 살아온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다. 친구는 곧 주재원으로 출국한다고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오랜만에 CCM 앨범을 듣는다. 친구가 아내와 함께 출시했다는 이지워십의 ‹주님하고 부르기만 해도›다. 노래는 '주님...'이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크리스천이라도 저마다 '주님'이라는 존재로부터 떠오르는 이미지가 모두 다를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사랑스러운 아버지' 누군가에게는 '위대한 창조주' 또 누군가에게는 아직은 멀리 있는 '미지의 존재'일 수도 있다. 그런데 '주님'이라는 존재는 종종 크리스천들에 의해 왜곡되곤 한다. 우리의 한계로는 규정할 수 없는 존재는, 너무도 간편하게 좁은 인식과 감각의 테두리 속에 갇히곤 한다. '주님'이라는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