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무 많은 소음들에 둘러쌓여 살아간다. 즐비한 소음들 속에서 굳게 믿어야 할 말들을 찾아내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마음 속에서 정답을 찾았는가? 어쩌면 그대는 밖으로 나아가는 문을 찾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세상은 언제나 나보다 크고, 나는 세상을 결코 알 수 없다. 우리는 지도 없이 미지의 길을 걷는 여행자들일 뿐이다.
이 길이 좋다, 저 길이 좋다 하는 이야기가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귀를 활짝 열었다가 꾹 닫기(반복x2).
그러다 차분한 마음이 주어졌을 때, 걸어왔던 발자국들을 무심코 뒤돌아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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