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하우절
모건 하우절 ‹돈의 심리학›
돈, 돈, 돈. 어딜 가나 돈 얘기 뿐인 이 세상에서 돈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 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이 쏟아지는 시대에서 '돈의 심리학'을 살펴보는 일. 허허. 그러나 모건 하우절이 쓴 돈의 심리학은 사실 돈에게 있을리 없는 심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돈에 관한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 한다. 투기와 거품, 호황이라는 짧고도 다이나믹한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자본주의 시대. 이러한 시대에 부자가 되는 일은 사실은 조금 부끄러운 일이다만, 이를 조금 더 세분화하여 1)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일과 2) 돈을 벌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잘 구분할 수 있다면야. 돈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임을 잊지 않는다면야. 인상 깊었던 구절은 '당신이 페라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