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스미냑 북부에 있는 누크는 한적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겸 식당이다. 누크는 가벼운 커피 한 잔이나, 스무디볼 또는 식사를 위해서도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참고로 발리에서는 카페라고 해서 한국처럼 커피나 빵만을 파는 것이 아니라 보통 식사용 음식을 같이 판다.
누크 카페 앞으로는 논밭이 보인다. 메뉴는 정말 다양한데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맛도 비주얼도 나쁘지 않다. 누크는 발리에서 스미냑을 여행한다면 꼭 한 번쯤 방문해볼만한 곳이다.
다만, 이곳의 단점은 내부와 외부가 구분되지 않은 개방형 공간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에어컨이 없고 해가 뜬 낮 시간대에 방문하면 꽤나 덥다. 따라서 누크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해가 질 무렵이지 싶다. 사람이 많은 게 문제이지만 말이다.
자세한 누크 카페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사람들이 많아 붐비는 곳이지만, 주차장이 꽤 커서 방문 때마다 주차가 어렵지는 않았다. 영업 시간은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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