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인도 자이푸르의 식당을 하나 소개해 보려합니다. 자이푸르에 도착하자마자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인데요. 괜찮은 가격에 탈리를 맛볼 수 있는 탈리 전문 식당입니다.
메뉴는 Shali Tali, Special Dal Baatil Thail, Mini Thali 이렇게 세 개가 있습니다. 저는 스페셜 탈리(350루피=6천 원)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가운데에 있는 빵은 바티(baati)라 하는 건데요. 바티는 라자스탄과 마드야 프라데시, 구자라트 등지에서 먹는 이스트를 넣지 않은 딱딱한 빵입니다. 자이푸르가 사막 지역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물로 만들 수 있는 빵과, 오래 보관하는 동시에 영양소가 많은 빵을 만들려 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바티라고 하네요.
위쪽의 빵은 Papad인데 짭쪼름한 맛이 납니다. 커리처럼 보이는 것들은 dal, gatta masala 였고요. 아래 가루처럼 보이는 것은 밀을 빻아 만든 Churma라 하는 것이었는데, 설탕을 넣었는지 단 맛이 났습니다.
참고로 탈리는 메뉴 이름이라기보다는 우리나라 백반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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