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다낭 가족 여행 ① 다낭 공항, 프리미어 빌리지, 트리비엣
우여곡절 끝에 만난 가족들 대망의 첫 가족 해외 여행이 시작되었다. 목적지는 다낭. 괌에 갈까, 다낭에 갈까 하다가 한국인들 사이에게 핫하다는 다낭에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곳은 정말로 '경기도 다낭시'가 맞았다. 누나네 가족과 부모님이 모두 함께 하는 6명의 첫 해외 여행이었다. 나는 태국 방콕에서 비행기를 타고 하루 전날에 다낭에 도착했고, 누나네와 부모님은 인천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다낭에 도착했다. 숙소는 미케 비치 근처에 있는 프리미어 빌리지에서 머물렀다. 650,000 VND 정도를 내고 공항 픽업을 신청했는데, 비행기가 연착이라 1시간을 넘게 공항에서 기다려야 했다. 그와중에 작디 작은 공항에서 픽업 기사님들 못찾아 국제 전화로 호텔에 세 번이나 전화를 하기도 했다. 알고 보니 연착이라 ..
방콕에서 다낭으로 | 70 | 일상 에세이
방콕에서 다낭으로 넘어왔다. 누나 가족 및 부모님과 함께 4박 5일 다낭 가족 여행을 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여섯 번이나 방문했던 방콕. 처음보다 많이 달라진 거 같았다. 방콕은 여전히 여행하기 좋은 곳이지만 전보다 많이 혼란스러워졌다고 해야할까. 그들의 정치적 정국 영향이 커보였다. 방콕에서 한 달간 코워킹 스페이스에 다녔다. 비슷한 부류의 라이프스타일을 사는 이들을 만났다. 아예 그곳에 오피스를 잡고 일하는 스타트업도 있었다. 마음이 편했다. 나랑 비슷하게 사는 사람들 사이에 둘러쌓여 있어서. 방콕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추억이 깃든 지난 장소들도 다시 가보고, 여기저기 로컬 마켓과 비롯해 루프탑 바 등 새로운 장소들도 방문해보았다. 위의 사진은 에어비엔비에서 찾은 콘도였는데, 루프탑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