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 디데이 계산하기
·
개발/JavaScript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여 현재 날짜를 받고, 이를 통해 디데이를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날짜와 디데이 날짜 설정 디데이를 계산하려면 현재 날짜와 디데이 날짜를 알아야겠죠? 자바스크립트에서는 new Date()를 통해 현재 날짜와 시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데이 날짜는 올해의 크리스마스로 지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function christmasClock() { const today = new Date(); const year = today.getFullYear(); const christmas = new Date(`${year}-12-25`); 디데이 계산하기 이제 오늘 날짜와 디데이 날짜의 차이를 계산하고 이를 디데이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const untilChri..
유진목 ‹산책과 연애›
·
책/책 읽고 쓰기
사랑하며 사는 사람들은 그래서 상심한다. 사랑하면 모른 척할 수 없다. 사랑하면 회피할 수 없다. 사랑하면 무책임할 수 없다. 사랑하면 변명할 수 없다. 사랑하면 거짓말할 수 없다. 사랑하면 금세 말을 바꿀 수 없다. 사랑하면 재빨리 모습을 바꿀 수 없다. 사랑하면 더 빨리 갈 수 없다. 사랑하면 더 많이 가질 수 없다. 사랑하면 버릴 수 없다. 사랑하면 모를 수 없다. 모르는 것은 사랑하면 폭력이 된다. 아는 것은 사랑하면 허영이 된다. 사랑하며 사는 사람은 사랑하며 살지 않는 사람보다 적다. 언제나 그랬다. 다수는 세상을 움직이고 소수는 세상을 바꾼다. 언제나 그랬다. 그녀에게 지난 연애는 고통이자 성가심의 연속이었고, 산책은 그러한 순간으로부터 잠시 빠져나와 자신을 진정시키는 시도였던 거 같다. 매..
[집무실 레터 ⑬] 지금부터 기록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
기록/집무실 레터
안녕하세요. 휘입니다. 오늘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특별히 프리랜서나 솔로 워커에게는 기록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해요. 왜냐고요? 여러 이유가 있는데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불안’이라는 감정을 다루기 위해서에요. 저는 이제는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은 상황이지만, 처음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 길로 들어섰을 때는 정말 불안했던 거 같아요. 그 때 썼던 절망의 기록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렇게 제 감정을 돌아보고 정리하지 않았다면 금세 포기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혼자이기 때문에 쉽게 흔들릴 수 있어요. 무한한 자유는 무한한 불안이 될 수도 있거든요. 혹시 불안하신가요? 불안하다고 적어보세요. 그리고 왜 불안한지에 대해서 한 번 솔직하게 적어보세요. 기록은 불안을 인..
2022 연말 결산 ⏐ 62 ⏐ 일상 에세이
·
기록/일상 에세이
어느덧 연말이다. 2022년 한 해를 결산해보고자 한다. 올해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던 부분은 글쓰기와 개발 공부 그리고 투자와 파이프라인 정리였다.블로그 포스팅 340개2022년 한 해 동안 이곳 블로그에 135개의 글을 썼다. 다른 블로그에는 205개의 글을 썼는데 모두 합치면 340개의 글을 썼다. 1일 1포스팅을 계획한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거의 하루에 1개의 글을 쓴 셈이다. 하나의 글을 쓰는데는 짧게는 30분에서 2-3시간이 걸리는데, 돌이켜보니 매일 시간을 내서 글을 썼던 거 같다. 340개라니! 이정도면 거의 1일 1포 아닌가! 블로그를 정말 열심히 했구나 싶다.타임라인 회고작년 말부터 연초까지 개발 부트캠프에 다녔다. 생각만하던 개발을 제대로 공부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 ..
정혜윤 ‹독립은 여행›
·
책/책 읽고 쓰기
정혜윤 ‹독립은 여행›에는 오래만난 남자친구와 이별을 하고 잠시 방황하다가 자신만의 아지트를 찾아 아름답게 꾸미고 새로운 사람들과 사랑하며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독립적이면서도 동시에 느슨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가는 그녀가 멋지고 야무져보였다. 프리랜서. 다능인. 크루. 융지트. 자유. 사랑. 우정. 따뜻한 시선. 능력자. 노력하는 사람. 안목. 이 책을 읽고 생각나는 단어들을 나열해본다. 아, 여기에 유대와 연대라는 단어도 추가해야 할 거 같다. 혼자서 일하는 솔로 워커들의 좋은 '레퍼런스'가 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선택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찰스 핸디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
책/책 읽고 쓰기
돈에 관한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책의 후반부에서 저자는 이렇게 묻는다.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도 얻기 어려운 것과 돈 한푼이 없어도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내가 찾은 두 질문의 답은 동일했다. 그것은 소위 말해 삶에서 가장 소중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이었다. 예컨대, 사랑하는 '마음'이나 지금 이 순간에 주어진 '삶'과 '시간'들이 그러했다. 이는 가치를 돈이라는 숫자를 통해 판단하던 관성적인 생각의 흐름에 균열을 일으킨 경험이었다. 찰스 핸디 ‹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의 마지막 장을 덮고나니 이 책의 제목에 쓰인 ‘삶이 던지는 질문’이라는 표현이 새롭게 다가왔다. 내가 생각하기로는 삶이 개념적이고 추상적인 무엇이 될 때 (그리하여 삶이 우리에게서 종종 멀어질 때..
빅터 프랭클린 ‹죽음의 수용소에서›
·
책/책 읽고 쓰기
정신과 의사였던 빅터 프랭클린은 독일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혀있던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쓴다. 수용소에 갇힌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거나 병에 걸리거나 고문을 당하거나 가스실에서 죽어가는 현장에서 그는 하나의 사실을 발견한다. 바로 그러한 최악의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성자처럼 행동하고 또 누군가는 돼지처럼 행동한다는 것이었다. 강제 수용소라는 끔찍한 환경 속에서도 인간의 의지는 꺾이지 않았으며, 그러한 의지의 경향(선택)에 따라 각자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의지와 선택 언뜻 생각하면 이토록 비참한 상황에서는 모두가 이성을 잃고 비이성적이고 이기적으로만 행동할 거 같다. 그러한 맥락에서 프로이트는 ‘다양한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릴 경우, 결국 개인의 차이는 모호해지고 채워지지 않은 굶주..
홍성태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
책/책 읽고 쓰기
홍성태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를 읽기 전에는 물이 딱 절반이 남았을 때, '물이 반이 남았네?' 또는 '물이 절반 밖에 안 남았네?'하는 인식을 결정하게 하는 것이 브랜딩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모두가 남아 있는 물의 양에만 집중할 때, '중요한 것은 남아 있는 물의 양이 아니라 깨끗함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제품을 차별화하고 시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정확하게 찾아내는 것이 브랜딩의 역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하나의 사실(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자신들이 의도한 방식으로 고객 경험과 인식을 이끄는 것이 브랜딩의 힘이 아닐까? 자신들이 공들여 만든 제품과 서비스의 특정한 측면을 고객들이 보다 잘 경험할 수 있게 관점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는 것이 브랜딩의 중요한 ..